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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착한 소비 통한다… 유통·뷰티, ‘비건 뷰티’로 MZ세대 사로잡았다 (23.03.12)

작성자 뉴앙시에 & 글로우트리(ip:)

작성일 2024-04-19

조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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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더현대 서울에 비건 뷰티 편집숍 ‘비클린’(B.CLEAN)를 선보인 이후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와 MZ세대의 성지가 된 더현대 서울의 후광 효과로 지난해 12월부터 매달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으며, 신생 뷰티 브랜드들의 비클린 입점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비클린은 지난해 총 251회의 팝업 행사를 진행, 매주 4~5번 꼴로 신생 인디뷰티 브랜드의 론칭쇼나 신상품 선공개 등 빠르게 바뀌는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브랜드와 협업해 단독 콜라보(협업) 상품도 인기다. 지난해 7월 비건 뷰티 브랜드 ‘런드리유’와 함께 선보인 ‘빅 선쿠션’은 한정수량 1000개가 조기 완판을 기록했고, 프리미엄 비건 아로마 브랜드 ‘피부피부’와 공동개발한 ‘히노키 스프레이’는 지난달 론칭 이후 초도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비건 뷰티 육성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MZ세대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들이는 앵커 콘텐츠로 자리매김 했다는 판단에서다”라며 “현대백화점은 올해 천호점·중동점 등에 비클린 신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고, 향후 전국 16개 백화점에 비클린 매장을 내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도 비건 뷰티 ‘디어달리아’ 매장을 백화점 5개 지점과 면세점 2개 지점에 입점시켰으며, 자사가 운영하는 화장품 편집매장 ‘시코르’를 통해 비건 뷰티를 취급하는 ‘그린 뷰티 존’을 전국 지점으로 늘리고 있다.


롯데백화점도 삼성물산의 비건 화장품 편집매장 ‘레이블씨’를 본점에 입점시켰으며, 체험형 비건 뷰티 편집숍 ‘뉴앙시에’를 평촌과 일산점에 선보이기도 했다.  


뷰티업계에서도 올해 핵심 키워드를 ‘비건’으로 정하고, ‘비건 뷰티존’ 조성과 함께 색조 화장품까지 확대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올해 운영할 전략 키워드로 ‘비건 뷰티(Vegan Beauty)’를 선정, 올해 상반기 중 전국 주요 매장에 ‘비건뷰티존’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가 운영하는 뷰티 편집숍 시코르도 비건 뷰티 제품을 취급하는 ‘그린 뷰티 존’을 전국 지점으로 확대 중이다.


기초 화장품이 주를 이루던 비건 뷰티 시장도 최근 색조 화장품까지 확대됐다. 비건 색조 제품은 지속력과 발림성 등의 기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건강하면서도 뚜렷한 컬러감을 표현할 수 있는 제품이 속속 출시되면서 비건 뷰티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미국의 글로벌 비건 뷰티 브랜드 ‘오프라 코스메틱’은 1994년 스킨 테라피스트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오프라 가이토(Ofra Gaito)가 설립한 이래 28년 간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뷰티 유튜버들과 협업해 트렌디한 색조 제품들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최초의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Laka)도 첫 번째 비건 제품인 ‘소울 비건 립밤’을 시작으로 와일드 브로우 셰이퍼를 비롯해 바이탈 쉬어 블러셔, 미들톤 컬렉터 아이섀도우 팔레트 등 프랑스 비건인증기관 이브(EVE)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한 고기능 비건 색조 화장품으로 MZ세대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실외 마스크 해제에 이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본격적인 ‘노 마스크’ 시대 속 비건 뷰티의 성장세가 뚜렷하다”라며 “순한 화장품’, ‘친환경 소비’라는 키워드로 마케팅을 펼치며 피부에 좋으면서 윤리적 소비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인식을 강조해 국내 화장품 업계가 ‘비건 화장품’을 새로운 성장동력을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본 기사 : https://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30302010000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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