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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거센 ‘미닝아웃’ 열풍… 체험형 ‘클린 뷰티’ 뜬다 (22.03.24)

작성자 뉴앙시에 & 글로우트리(ip:)

작성일 2023-02-09

조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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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친환경 가치소비로 신념 표현
롯데百 평촌·일산점에 선보여
CJ올리브영은 팝업스토어 운영





환경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경험을 즐기는 직장인 송예나(29)씨는 ‘체험형 마케팅’ ‘체험형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이다.

송씨는 “환경과 사회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다 보니 나의 ‘소비행위’를 돌아보게 됐다”며 “이왕이면 덜 해로운 소비를 하고 싶고, 직접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는 일이면 더욱 좋다”고 말했다.

소비로 가치관과 신념을 표현하는 ‘미닝 아웃’(Meaning Out) 흐름이 거세다. 이에 맞춰 기업들은 친환경 체험형 마케팅에 무게를 싣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평촌점)과 다음 달 1일(일산점)에 체험형 ‘클린 뷰티’ 편집숍 ‘뉴앙시에(Nuancier)’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피부에 해로운 물질을 배제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까지 고려한 ‘클린 뷰티’가 주목을 받고 있어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클린 뷰티’ 관련 수요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보다 배 이상 증가했다.

뉴앙시에에선 스킨케어, 바디케어, 니치향수 등 다양한 분야의 클린 뷰티 브랜드 24개를 선보인다.

약 150년 역사의 프랑스 수제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미도르’, 헝가리의 럭셔리 스파 브랜드 ‘오모로비짜’, 유럽 왕실에서 사용하는 프리미엄 바디케어 브랜드 ‘애시브리토’ 등이 소개된다.

소비자 체험형 공간도 마련했다. 나만의 향수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조향 체험’, 친환경 재료들을 사용한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을 뉴앙시에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조향 체험은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유행하고 있는 ‘니치 향수’ 추세와도 맞물려 있다.

정수연 롯데백화점 메이크업 앤드 퍼퓸팀장은 “코로나19로 친환경 가치소비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짐에 따라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앞으로도 더 가치 있고 재미있는 뷰티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부터 클린 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는 CJ올리브영은 오는 27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복합문화공간 ‘연남방앗간’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사진)

클린 뷰티 팝업스토어는 ‘나·지구·동물을 지키는 다정한 힘, 다정력(力) 하우스’를 콘셉트로 조성했다. 입장권은 ‘화장품 빈병’이다.

다 쓴 화장품 공병을 팝업스토어 1층의 ‘뷰티사이클’(BEAUTY-CYCLE) 수거함에 기부하면 된다. 뷰티사이클은 올리브영이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고객참여형 화장품 공병 수거 캠페인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지난해 뷰티사이클 캠페인으로 수거된 공병을 업사이클링한 아티스트 ‘275C’의 아트워크 전시를 볼 수 있다.
클린 뷰티 대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 미디어 아트 전시, 포토존과 게임 등 체험 콘텐츠도 마련됐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클린 뷰티 선정된 상품의 매출은 1년여 만에 40%가량 신장했다. 클린 뷰티는 지난해 연매출 1000억원대의 대형 카테고리로 성장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 비건 뷰티와 더불어 클린 뷰티를 지속 육성하며 고객이 일상 속 지속가능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원본 기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37307&code=11151400&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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